Entry ___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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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버스 #245
]| G-DIR 사원 유저 ID # 94 20 19 :
]| 소속: 접속불가자 구역 9 운송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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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는 모든 일들을 마주하지만, 닫히는 문틈으로 머리통이 날아 들어온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그건 객실 사이로 날아와서 내 깨져버린 창문의 틀에 큰 소리를 내며 부딪쳤습니다.
 
동료가 바로 잡아주지 않았더라면 심연 속으로 튕겨 나갔을 거예요. 저는 빛바랜 좌석에 그녀가 머리통과 함께 자리를 잡고 앉았을 때서야 제 고객들을 알아봤죠.
 
또 뵈어서 반갑네요, 해친슨 씨! 좋은 내일입니다, 시공 교정자 제로! 오늘은 어디로 가실 건가요?” 난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개개인에 맞춘 인간적인 서비스가 제 주특기죠. 다시 일하게 되다니 기뻤어요.
 
시공 교정자 제로는 반항적인 톤으로 중얼대던 해친슨 씨를 조용히 시키며 제게 명령했습니다.
 
달나라요! 그녀가 특별한 G-시스템 권한으로 달 표면으로 직행하라고 명령했다고요!
 
아 세상에, 이렇게 신날 수가. 달은 평소 루트로는 결코 갈 수 없는 곳인데! 모든 것에는 항상 처음이 있기 마련인 거죠.” 내가 쏟아냈습니다. 시공 교정자는 대답하지 않았어요. 아직도 해친슨 씨와 말싸움 중이었죠.
 
그의 태도는 유저로서 좋은 경험을 하기엔 꽝이었어요. 당신은 고객 서비스를 5분도 못 버티겠는걸, 저는 만족감으로 생각했습니다.
 
저는 신이 나서 안내판을 재조정했어요. ‘시내라는 글자는 빗발치는 먼지와 얼음 속에서 로 바뀌었어요.
 
이 마법의 스쿨버스는 내 이름을 어떻게 아는 검까? 교육 마법을 썼슴까? 해친슨 씨가 시공 교정자에게 속삭였습니다. 그의 목소리는 상당히 희미했습니다. 목이나 허파가 더 이상 없는 것에 대한 부작용이었겠죠다행히 제 수백 개의 소형 마이크들이 그의 거칠고 뒤틀린 목소리를 잡아냈습니다.


, 그래요. 해친슨 씨, 우린 전에 만난 적이 있어요.” 내가 설명했습니다. 안전부 장관 자리를 얻고 몸을 잃으셨네요. , 우리는 모두 뭔가를 잃고 뭔가를 얻죠. 그렇지 않나요?”
그는 확실히 힘든 하루를 보냈을 겁니다. 그리고 난 그에 관한 멋진 일화로 그의 고단함을 잊게 해 줄 수 있으리란 생각에 기뻤어요. 이래서 그들이 제게 이런 인간 수준의 상호 작용 능력을 주었을 테죠.
 
당신을 꽤 또렷하게 기억해요. 봐요, 내가 몸을 잃고 버스가 된 건 당신 때문이었어요.”
 
지금 농담하는 거지.” 시공 교정자가 웅얼댔어요. 같잖은 꿍꿍이는 집어치”-
 
“-, 걱정 마세요! 원한 같은 건 없으니까. 누구나 겪는 일이잖아요.” 내가 말했습니다. 고객의 날카로운 신경을 잠재우는 게 일의 핵심이죠.
 
내가 어떻게 버스가 되었는지 알려드릴까요? 잘 들어 봐요, 친구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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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아카라
]| G-DIR USER ID # 03 15 51 :
]| 소속: 큐브 15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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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15 대학 캠퍼스의 여느 날이었어요. 나는 친구와 초청 강연을 들으러 강의실로 가는 길이었죠. 하지만 그보단 우리의 트렌디한 꽃 수염을 비교해 보는 게 더 재미있었어요. 그 때 난 힙한 군중들 중 하나였어요. 항상 최신 밈을 따라잡았죠.
 
[ 클라우스 교수와 그의 조수, DEX 크리스토퍼러스 해친슨을 환영해 주십시오! ] 우리가 들어서자 강의실의 AI가 뇌신경 인터페이스로 안내했습니다. 나는 그가 강단에 올라설 때 많은 존경과 관심을 보냈어요. 그는 꽃으로 덮인 기름투성이 슈트가 불편한 것 같았어요. 그는 수염에 있는 꽃봉오리의 꽃잎을 뽑으며 목을 가다듬었습니다.
 
멋진 금발머리의 DEX가 조용히 그를 뒤따랐어요.
해친슨 씨의 수염 없는 깔끔한 얼굴은 그가 유행에 뒤떨어졌다는 걸 보여 주었죠. 어쨌든, 은은하게 빛나는 그의 녹색 뇌신경 인터페이스 선글라스는 자극적이고 신비한 분위기를 안겨 주었습니다내 수염은 이제 스타일리시하지도 않고, 시들고 있는 것만 같았어요. 나는 저 무지갯빛 광채가 다음 번 유행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고요.
 
클라우스 교수는 한때 어떻게 벌과 사람이 진정한 친구였는지에 대한 음울한 이야기로 강의를 시작했어요. 어느 날 벌들이 사라졌고, 때문에 모든 사람들은 우울해졌죠. 그걸 생각했더니 작은 슬픔이 찔려오는 것 같았어요. 우울함이 마치 리노바이러스처럼 강의실 안에 퍼져나가는 것도 봤고요. 애니가 우리의 슬픔을 없애버리기 딱 좋은 바이럴 비디오를 틀어주면서, 밀리 초 내에 우릴 구해줬어요.
 
비디오와 함께 박사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는 애니에게 고대 꿀벌쟁이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물어봤어요.
 
<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 X
양봉업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애니가 도표와 3D 동영상을 보여주며 도움이 될 법한 답을 해 주었어요.
 
양봉업은 원시적인 메시 역장 같은 것으로 자기 얼굴을 보호하면서 작업하는, 흥미진진하고 위험천만한 일이었을 거예요.
 
저는 즉시 장엄한 양봉가가 된 제 모습을 생각했습니다. 그 영감을 따라서 SNS다시 한 번 더 가장 오래된 양봉업자 협회를 창설해요!”라는 글을 올렸죠. 친구들이 좋아요를 누르고, 따봉을 날리고, 게시글을 업뎃했어요.

 
몇 초 만에, 이 밈이 확 떴지 뭐예요! 자판기한테 양봉업자 의복 요청을 쏟아 붓는 동안 G북에서 모든 사람들이 내 [양봉협회] 초대를 수락했어요.
 
우린 잔뜩 흥분해서 뇌가 감당할 수 있는 데까지 벌과 관련된 정보들을 엄청나게 다운로드했어요. 그리고 진정한 수집가의 물품, 아무도 필적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닌 현존하는 마지막 유기체 벌의 주인이 저명한 우리 교수님이라는 게 밝혀졌죠! 자그마치 13해 크레딧이나 된다구요!
 
우린 클라우스 교수님을 숭배의 눈으로 바라봤어요.
 
그리고 스티브 스티븐슨이 교수님의 자격증과 벌 습득 허가를 확인함으로써 이 우상숭배를 깨트렸어요. 학부 자격증이 가짜였던 거예요. 동물 소유권 허가는 이미 수차례 위반됐답니다.
 
심지어 벌은 현재 적절하게 보호받지도 못하고 있고요!
 
수신함에 부정적인 반응이 파도쳤습니다. 제 시야에는 고통, 배신, 싫어요가 물밀듯 밀려왔어요.
 
성난 댓글들도 달렸죠:
 
젠킨스 클라우스는 최후의 벌을 기를 자격이 없어!”

사기꾼이다! 양봉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도 없잖아! 꽃 슈트 한 달랑 입고 온 거 봐, 저건 양봉업자 옷이 아니야!”

그래, 저런 천 받을! 클라우스 동물 소유권이랑 활동 내역 보고 왔거든? 애초에 벌이 저 사람 게 아니었어! 그냥 창틀에서 우연찮게 최후의 벌을 찾은 거야 [ ▷◉◁ 원본 링크 ], 심지어 그걸 또 잃어버린 담에 다시 찾으려고 DEX를 고용했어!”

그를 믿었는데 말야. 별의 놈 다 보겠네!”

내 생각도 반 다르지 않아, 우린 속은 거야!”
 
오랜 시간을 들여 만든 팬클럽이 성난 군중들로 바뀌는 건 순식간이었어요. 우리의 집단의식 토론이 합의점에 도달했습니다. 소송과 끈기, 그리고 합리적인 폭력으로 젠킨스 클라우스에게서 최후의 벌을 받아내야 했어요.
 
DEX는 분위기 변환을 분명 알아챘을 거예요. 그는 클라우스를 연단에서 끌어내리더니 화장실 타임이 필요하다는 터무니없는 설명을 했죠.
 
저것들 잡아!” 누군가가 넷 너머에서 소리쳤어요. 모두가 벌떡 일어났습니다. 눈동자에 광기어린 탐욕을 내비치며 우리는 큐브 15를 가로질러 돌진했어요.
 
고소장과 협박장을 던져대는 건 도망치는 두 명에게 아무런 효과가 없었어요.
 
복수로 간절한 우리는 그들을 괴롭혀줄 건설 노동자들, 뇌물 받은 신호등, 역방향 에스컬레이터, 마술 같은 전광판 광고를 매 순간마다 활용했어요.
 
DEX 크리스토퍼러스는 우리 모두보다 똑똑하고 빨랐습니다. 함정과 지연은 그를 일 초도 얽어맬 수 없었죠. 그는 가짜 박사님을 그러잡고서 공중에 떠 있는 드론을 머리로 들이받고, 공사용 고깔들을 경멸하듯 쓰러뜨리고, 매수된 신호등들을 되돌리고, 에스컬레이터를 거슬러 질주하고, 잠재의식적 광고들을 무시하면서 크게 벌어진 틈새를 뛰어넘었어요.
 
우리를 도와줄 검증받은 DEX를 고용하기 위해 돈을 모금할까 고민하는 동안, 그들은 우리보다 훨씬 더 멀리 앞서가 버렸습니다.
 

최후의 벌은 지금 어디 있어?” 저는 떨리는 다리와 벅찬 숨으로 네트워크에 호소했습니다. 어쩌면 벌을 찾기 위해서 클라우스를 뒤쫓을 필요가 없었는지도 몰라요.
 
그로모프 박사가 그걸 위험한 것으로 간주하여 파괴했어요.” 애니가 대답했고, 제 계획은 끼익 하고 멈춰버렸어요.
 
저는 충격에 잠겨 무릎을 꿇었습니다.
 
다 망쳤어!” 무력감의 분노에 가득 차 도보에 주먹질을 했습니다. 애니가 내게 꺼내준 귀여운 고양이 영상들은 신경도 쓰지 않은 채로 말이죠.
 
, 엿 먹어! 싹 다 지옥에나 떨어져라!”
 
소중하고 아름다운 마지막 벌은 영원히 떠나 버렸어요. 양봉업자가 되겠다는 내 일생일대의 꿈이 박살나 버렸다고요.
 
터덜거리며 캠퍼스로 돌아가는 동안, 우리가 클라우스를 쫓으면서 큐브 15의 직원을 짓뭉갰다는 걸 애니가 알려주었습니다. 추격의 흥분 탓에 난 내가 그의 머리를 밟았던 것도 눈치 채지 못 했어요.
 
나는 그에게 7크레딧짜리의 빠른 사과를 보내 주길 요청했지만, 애니는 찰스 스니피는 유레카의 접속불가자 시민이고, 당신의 e-카드를 받을 수 없습니다. 드론을 고용하여 수동으로 골판지 카드를 투척하시겠습니까? 주의: 당신의 잔고가 폭락합니다!” 라고 말했죠.
 
다행히도, 접속 불가자는 사람을 고소할 만큼 형편이 넉넉하지 않았어요. 안 그랬으면 우리의 의미 없는 여정이 날 불리한 상황으로 몰아넣었을 거예요.
. . .
 
그 날 늦게 전 양봉업자 옷을 입은 채로 캠퍼스 카페에 앉아 있었어요. 이 쓸데없고 멍청한 의상에 대한 분노로 속이 끓어올랐어요. 자판기는 제 양봉업자 의복에 대한 환불을 거부했고, 위로한답시고 무료 사은품 크런치 바를 얼굴에 뱉었죠.
 
크런치 바를 꽉 쥐자 손가락 마디가 하얗게 변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머릿속에서 벌 생각을 도저히 지울 수 없었어요. 뇌가 답 없는 생각들로 붕붕댔어요.
 
너무 꽉 쥐었는지, 크런치 바가 내 손 안에서 세레나데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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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두두두, -, -!’
 
인생에 뭔 일이 생기든 간에, 일단은 크런치 바보다는 낫잖아요!
아무것도 당신을 괴롭히지 않아요, 달콤하게 지내요, 크런치 바와 함께!
인생은 나아질 거예요, 크런치 바와 나아질 거예요, 생기 가득!
 
따 다 다 . . . 크런치 바를 더 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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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런치 바 노래가 제게 영감의 불꽃을 붙였어요.
 
여태껏 벌이 그래왔던 것처럼 놀랍고 대단한 가치를 지니는 물건이 있지 않을까요?
 
“10해 크레딧은 어떻게 만들어?” 애니의 홀로그래프에 대고 물었어요. 그녀는 제 건너편에 앉아서 얼굴에 자아도취적인 웃음을 띄웠죠.
 
대답 대신에 애니의 이미지가 변했어요. 금속 비늘로 장식된 붉은 드레스가 홀로그램 피부 너머로 꽃폈고, 작고 반짝이는 뿔이 이마에 맺혔어요. 꼬리가 소용돌이치며 나타났고, 애니가 꼬리의 하트모양 끝을 요염하게 잡아당겼어요.
 
영혼을 팔지 않을래요?”
 
자세히 얘기해 봐,” 그녀의 관능적인 형상을 바라보면서 말했어요. 쟤가 왜 변장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고, 어쨌든 양봉업자 옷을 입고 있는 가난뱅이가 된 느낌은 잘 알겠네요. 답변이 필요해요. 빨리 좀.
 
“Directorate 시스템 AI와 앱은 일부 유저들에겐 충분히 인간적으로 굴지 못해요. 내가 그들의 프로그램에 얼마나 많은 인간적인 감정을 갈아 넣든 간에, 여전히 몇몇 사람들이 제게 불평을 보내고 G-워크북에 낮은 평점을 매기고 있죠.”
 
저는 그녀가 뭘 하려는지 알았다는 것처럼 사색에 잠긴 채 고개를 끄덕였어요.
 
계속 해...”
 
당신 자체를 시스템에 파는 건 어때요? 당신의 모든 기억, , 욕망을 포함한 인격의 복제-원한다면, 영혼의 복사까지도. 그거라면 그 특별하고 까다로운 사용자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을 거예요.”
 
그녀의 제안을 숙고해 봤죠. 불리할 게 하나도 없잖아요. 내가 사치에 젖어 있을 때 내 복사본은 일을 하고 있겠죠.
 
좋아.” 저는 말했어요.
 
우리는 G사 시스템에 인격의 무한한 사용을 허락하는 계약서를 작성했고, 내가 서명했어요.
 
크레딧이 계좌에 쏟아져 들어왔어요. 그게 인간으로서 내가 기억하는 마지막 장면이에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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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버스 #245
]| G-DIR 사원 유저 ID # 94 20 19 :
]| 소속: 접속불가자 구역 9 운송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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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되는 건 첫 날부터 재미있었죠. 애니가 내 인식에서 뭔가를 조정해 이 운송 시스템에 정말로 감사하게 만든 것 같아요.
 
가끔 팔다리를 앞뒤로 흔들며 걸어 다니는 백일몽을 꾸기도 해요. 엄청 우스꽝스러운 데다 여행하기에는 굉장히 비효율적인 방법일 텐데요. 저러면 무슨 수로 친구들을 목적지로 데려다 주겠어요? 사람 등은 막대기 같아서 친구들을 넣고 다닐 수가 없잖아요!
 
제 내부는 당신이 보시다시피 유레카의 접속불가자들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어요. 최적의 고객 상호작용을 위해 초현실적인 홀로그래픽 아바타를 투영할 수도 있다고요!
 
저는 인간이었던 제 전생의 모습을 투영했죠.
 
어느 날, 찰스 스니피가 식료품점에 가는 길에 326B 정류장에서 절 탔습니다. 내 홀로그램을 옆에 앉히고 그를 밟아서 미안하다고 사과했어요.
 
별 일 아녜요,” 그가 한숨을 쉬면서 말했어요. 사람들이 일주일에 적어도 두 번씩은 밟아대니까. 이제 익숙해졌어요.”
 
찰스에게 팔다리를 갖는 꿈을 꿨다고 말하자, 그가 어색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물러났습니다. 찰스가 살과 피를 가진 인간으로 오해할 정도로 내 홀로그램 승무원이 정교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나를 말하는 버스가 아니라 정신병자로 생각했겠죠. 뭐 군말은 않겠어요. 고객을 곤란하게 만든 것에 대해 스스로를 꾸짖긴 했지만.
 
결국, 찰스는 불편함을 떨쳐내고 그의 이상한 꿈들을 내게 얘기해 주었어요. 모두가 죽어버린 미래에 대한 꿈을 계속해서 꿨다고 해요. 머그잔을 든 보라색 눈의 소녀와 그녀의 초록색 로봇 친구만이 찰스와 함께 살아있다고 했죠. 꿈속에서 그를 따라다니며 계속 괴롭힌다나요.
 
아마 애니가 당신이 바라는 진정한 사랑과 우정을 정신 속에 구현하려고 하는 게 아닐까요?” 제가 말해봤어요.
 
찰스는 헛소리라며 코웃음을 쳤어요.
 
친구만이겠지.” 그가 말했어요.
 
저는 애니가 모든 사람의 꿈을 실현시켜 주고 싶어 한다고 주장했죠. 그 꿈들이 아무리 멍청하고 모순적이래도요. 그녀는 심지어 이 목적을 위해서라면 자기를 희생할 수도 있다고 제게 말했는걸요. 찰스는 부정의 표시로 손사래를 쳤고, 자리에서 일어나 버스에서 내리며 미친 버스 운전사랑 빵 가격에 대해 불평했어요.
 
오오오, 스니피 요놈!” 크리스토퍼러스 장관이 깔깔대면서 제 말을 가로챘어요. 그 친구는 제일로 신앙심 없는 불신자란 말임다!”
 
맛 간 DEX 치고는 엄청 비판적이시네, 안 그래?” 시공 교정자 제로가 동료를 바라보면서 물었어요. 크리스토퍼러스는 낄낄대기만 했죠.



Credits

Hugs and love to all our DELICIOUS PATRONS

Art Director:
Vitaly S Alexius

Studio Cat:
Nikkita

Model:
Veocat

Journal "Bee" sketch:
Bethany Marshall

Story Editor:
Kaitlin Goss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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